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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 : 나쁠거 없잖아? 그게 네 꿈의 형태라면. 

 

이름 : 쇼호인 코타로 (正法院 恒太郎  -  しょうほういん こうたろう / ショウホウイン コウタロウ)

 

나이/학년 : 19살 / 3학년

 

성별 : 남

 

키/몸무게 : 181cm / 조금 마름

 

외형 : 

- 활동적인 것에 비해선 전체적으로 피부는 하얗다. 아무래도 선천적으로 타고난 듯.

- 꽤 마르고 쭉 뻗은 체형. 그렇다고 여리여리한 느낌은 아니다. 기본적인 체격은 있지만 살은 없는, 밸런스 좋은 체형. 손발은 또래에 비해서 조금 큰 편. 손가락도 길쭉길쭉하다. 

- 머리카락은 눈 처럼 새하얗다. 엄청 얇고 보스스한데다 반곱슬인 탓일까 유독스럽게 포슬포슬한 느낌. 그래서 바람에 잘 흐트러지기도 하고 비가 오는날엔 많이 삐치기도 한다.

- 눈꼬리가 길고 살짝 날카로운 느낌을 주지만 밝은 표정 덕분에 인상이 사나워보이진 않는다. 눈동자는 밝은 녹색.

- 개구진 느낌에 묻혀있었던 외모가 크면서 제대로 티가 나기 시작했다. 훤칠하고 첫눈에 호감이 가는 외모. 그런 자신의 외모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것도 여전하다. 어릴적과 조금 바뀐점이라면 이 외모가 배우로써의 무기가 될 수 있다는걸 인식했다는 점. 그렇기에 최근엔 꾸준히 자기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성격 :

- 밝고 쾌활, 늘상 기운이 넘치는 긍정적인 에너지로 가득한 타입. 자존감, 자신감도 높아서 행동에 당당함이 묻어나온다.

- 좋고 싫음이 명확한 타입으로 좋아하는 일에 적극적. 자유분방하고 창의력,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디어 뱅크.

- 다소 감정적인 부분이 있고 종종 분위기를 타기 때문에 가끔 즉흥적으로 행동하는 모습이 보이기도한다.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이성적이고 진지한 편. 사리분별, 공사가 철저해서 가끔씩 냉정한 부분도 보인다. 무작정 기운이 넘쳐 팔팔 뛰어다니고 했던 어릴적과는 다르게 꽤나 차분해졌다.

- 여전히 멋지고 폼나는 건 좋아한다. 배우에게 있어서 멋은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 허세끼도 여전한데 정말 뭣도 없이 자신감이 넘쳤던 어릴적과는 다르게 장난삼아 하는 말이 대부분이다. 제 성격 어디 못 준다고 장난끼는 여전해서 재밌는 장난을 위해서라면 가벼운 거짓말도 서슴치 않는 조금은 짖궂은 성격. 

- 기본적으로 가볍고 털털한 성격이라 주변에 쉽게 어울리고 발이 넓다. 그다지 친분이 있는 편이 아니어도 가볍게 말 걸기 좋은, 대화하기도 장난치기도 편한 타입.

- 가볍게 아는 친구들 사이에서는 그저 속 좋고 놀기 좋은 친구라는 이미지지만 그 이상으로, 조금이라도 가깝게 코타로와 오래 알고 지낸 친구들 사이에서는 언제부턴가 좋은 녀석이지만 속내를 알 수 없는 타입이라는 소리를 듣기도 하는 모양. 그런 말을 듣곤 하면 본인은 나처럼 단순한 사람이 어딨냐며 또 장난을 치고 웃어넘긴다. 사실 몇몇 진심으로 마음을 털어놓은 상대가 아닌 이상 자신을 가볍게 생각해주길 바라고 있는 것 같다. 알고보면 힘든걸 힘들다고 티내기가 싫은, 자기자신에게 여유가 없는 타입.

- 맡은 바에는 그 무엇보다 충실, 책임감이 강하고 자기 관리는 철저하다. 그리고 그걸 위해서 진지해지면 몰라볼 정도로 분위기가 바뀌기도 하는 편. 이처럼 자신의 목표, 꿈에 관해서는 그 누구보다 올곧다.

 

기타 :

- 아버지가 국내와 해외를 불문하고 유명한 연극 배우. 그런 아버지의 연극을 향한 애정과 열정을 직접적으로 가까이에서 느끼고 그걸 고스란히 담은 무대를 어릴적부터 보고 자라오면서 동경을 품어 똑같은 꿈을 가지게 됐다. 현재는 누가보면 소름끼칠 정도로 배우가 되기 위한 길을 탄탄대로로 걷고 있다. 여기서 무섭다 싶은 점은 그 모든게 아버지의 도움 하나 없이 자기가 계획하고 실천하고 이뤄온 것이라는 점. 어릴적부터 꾸준히 활동해오던 지역 극단은 현재 대학생들이 만든 아마추어 극단에 가입하는걸로 활동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어른들과 함께하는 활동이기 때문에 그 폭이 넓어져서 조금 더 큰 지역 무대에 오르기도 하는 등 어느샌가 보는 사람이 저도 모르게 감탄을 흘릴 정도로 성장한 연기력으로 자기는 모르는 팬층이 형성되어 있기도 하다. 벌써 몇 몇 극단에 캐스팅을 당하기도 한 모양이지만 타고난 말솜씨로 정중함을 섞어서 좀 더 성장한 후 찾아뵙겠다는 식으로 말을 흘려놨다. 이미 연극계에 앞으로가 기대되는 신인으로 이미지가 박혀있다. 

- 취미는 연극, 영화 감상과 연기 연습. 그의 가방속에는 언제나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연극 대본이 들어있다. 나날히 연극 무대의 연출, 시나리오 구성, 캐릭터에 대한 연구등등 연극에 관련된 것이면 뭐 하나 빼놓지 않고 섭렵해가고 있는 그이지만 글 솜씨는 조금 서툴러서 스토리를 짜도 써내려가는것이 꽤 어려운 모양.  

- 학교내 성적은 상위권. 늘상 장난스레 자신을 칭하곤 했던 만능맨~ 이라는 말에 꼭 맞게 성장했다. 기본적으로 못하는게 별로 없는, 안 해본것도 하면 되는 타입. 어째 좀 재수가 없긴 하지만(...) 사실은 이렇게 되기 위해서 계속 노력해왔고, 노력중이다. 

- 가족 구성원은 부모님과 본인, 그리고 나노하나에 재학중인 남동생까지. 가족 전원이 연극을 좋아하는 취미가 아주 잘 맞는 집안. 전체적으로 활기차고 장난끼가 가득한 집안이라 꽤나 유쾌하고 시끌벅적하다.

- 생일은 5월 21일, 쌍둥이 자리.  AB형.

- 좋아하는 음식은 샌드위치나 주먹밥 같은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종류들. 여전히 먹는것엔 취미가 없는 소식가. 말차 관련 초콜렛 과자는 여전히 좋아하는 편이나 어릴적만큼 자주 먹진 않는다. 

- 싫어하는것은 늘상 특별히 없다, 고 말하곤 하는 타입. 음식으로 따지자면 향이 강하거나 짠 음식, 자극적인 음식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 깔끔하고 담백한 입맛이다.

- 손재주는 조금 서툰 편. 대신 힘은 좋다.

- 기본적으로는 모두를 성으로 부른다. 이름 또는 애칭으로 부르는 상대는 학교내에서도 몇 없다. 

 

-소속부서 

1지망 : 연극부 - 부장

 

*연극부 - 코타로가 만든 연극부는 고등부까지 계속 이어져오고 있다. 꽤 성장하고 굳건해져서 현재 정원은 30명 정도의 꽤 대인원. 각자의 역할이 분담되거나 학교 행사중 큰 무대로 오르기도 하는 등 탄탄하고 멋진 부로 성장했다! 처음부터 하나하나 자기 손으로 키워온 연극부이기에 여전히 애정이 많아서 누구보다 열심히 활동중이다. 역할을 맡아 무대에 오르는 일도 꾸준히 하고 있지만 최근엔 후배들의 연기 지도를 도와주는데 조금 더 많은 시간을 쏟고 있는 중. 들리는 소문엔 코타로의 연기를 보고 나노하나에 입학한 후배들이 있다는 것 같기도 하다. 

 

 

[관계]

 

*아사히나 쥰카

- 왕자님 연기를 부탁받기를 몇 년. 언젠가부터 왕자님 연기에 대한 언급이 없어진 쥰카를 별다른 말 없이 그저 받아들였다. 어릴적엔 그저 왕자님 연기에 대한 것 빼곤 자신의 연기에는 특별히 흥미가 없어보였던 쥰카가 최근들어 진지하게 관심을 가지고 봐주는것이 기쁘고 고마울 따름. 종종 방과 후 쥰카가 자신의 연극 연습을 지켜봐주는 날이면 연습이 끝나는 순간 곧장 무대에서 내려와 오늘은 어땠는지, 연기에 대한 평가를 묻고 피드백을 얻기도 한다. 곧잘 보내주는 정식 연극에 대한 감상 메세지도 코타로에게 있어서 조금 더 힘을 낼 수 있는 소중한 것들 중 하나. 서로가 서로의 속마음에 대한 특별한 얘기를 꺼내지는 않지만 변해가는 서로를 그저 받아들이고 이해할 수 있는 그런 사이.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모르지만 쥰카에게 자신의 연극이 현실도피라도 좋으니 가벼운 여유라도 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모치즈키 나기

- 무슨 부가설명이 필요할까, 한마디로 친한 친구. 왠지 모르지만 소꿉친구였던가? 싶을 만큼 편한 친구다. 여전히 시시콜콜한 잡담이나 자잘한 고민에 대한걸 숨기는거 없이 가볍게 얘기하고 웃고 넘기는 사이. 그냥 같이 있으면 마음에 여유가 생기는, 말 그대로 힐링이 되는 상대라는게 있다고 했던가. 그런 상대가 코타로에게 있어서 나기인 것 같다. 앞으로도 꾸준하게 알고 지내고 싶은 친구. 조금 장난스레 덧붙이자면 어른이 되어서 같이 술 한잔 기울이고 싶은 그런 친구란것!

 

*텐신 로미오

- 여전히 얼굴을 보면 꺼내는 말은 "아직도 연극부에 관심 없어~?" 라는 주변이 듣기에도 지겨운 말. 하지만 최근엔 그냥 흘리듯 장난스레 종종 던질 뿐, 초등학교 때 처럼 끈질기게 달라붙진 않는다. 사실 연극을 하는것엔 별로 흥미가 없는 로미오를 진작에 눈치채고 있었지만 코타로 나름의 친해지고 싶다는 어필(?) 이었기에 그랬던거라 더 이상 너무 귀찮게 굴지는 말자고 마음을 먹은 듯. 그래도 여전히 별달리 할말이 없어도 얼굴이 보이면 일단 가서 아무말이나 붙이곤 한다. 또, 언젠가부터 로미오가 자신에게 연극을 보러가자고 권유해주고 있는데 뭐랄까, 연극이라면 사양할일이 절대 없긴 하지만서도 자신을 조금은 친하게 생각해주는거 같아서 마냥 좋아라 하면서 따라가곤 한다. 그리고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로미오와 연극을 보고 대화하는게 재미있어서 역시 이 녀석 꽤 괜찮은 녀석이란 말이야~ 라고, 자기 멋대로 더 친근감을 쌓고 있는 중.

 

*사자나미 츠루기

- 자주 티격태격하는 선후배 사이지만 알고 보면 베스트 프렌드! 워낙 친하고 마음을 편하게 먹어서 그런가 유독 츠루기에겐 장난이나 애교, 가벼운 스킨쉽이 많은 편. 후배지만 어른스럽고 똑바른 츠루기에게 꽤 의지하고 있기도 하고 배울점이 많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신뢰감이 높다. 종종 다른 이들에겐 보이지 않는 속마음을 비추는 일도 있으며 나잇값을 못하고 애 같은 짓을 할때도 있는 편. 사실 본인이 츠루기를 귀찮게 하고 있는걸 알고는 있지만 곧잘 받아주거나 익숙한듯 덤덤히 넘기는 모습이 재밌고 고마워서 계속 그러게 된다는 듯. 코타로가 이름으로 부르는 몇 안되는 친구 중 한 명. 많아봤자 두 살 차이일 뿐인 자신이지만 츠루기가 속으로 삭히고 뭐든 혼자하려는 타입인걸 알기에 언젠가  꿈에 관련된 것이든 그 어떤 것이든, 힘들거나 벽에 부딪히는 일이 있다면 자신이 도와주고 싶다고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있다.

 

*쿠로카미 카나츠

- 중2병연기에서 고등학생이 된 현재의 얼음공주 연기까지, 놀랍게도 코타로는 카나츠의 연기를 계속 봐주고 있다! 원래부터 연기 실력이 있던 카나츠였기에 컨셉을 바꾼 연기에 대한 지도(?)에도 잘 따라와주는게 재밌고 귀여울 따름. 이렇게 코타로가 연기에 대한 팁을 해주는 대신 카나츠는 비교적 글 쓰는게 서툰 코타로를 위해 연극부의 대본을 써주기도 한다. 연극에 관련된 것 만큼은 뭐든 자기가 하려고 하는 코타로에게 있어서 카나츠는 연극 대본을 맡길 만큼 믿고 의지하고 있는 친구. 언젠가 카나츠가 자신이 만화가라는 사실을 알려준것도 코타로에겐 그 만큼 자신을 믿고 의지해준다는 의미로 다가와서 무엇보다 기쁘고 고마운 일이었다. 그리고 당연히 그 이후부터 꼬박꼬박 카나츠의 만화를 읽고 있고 가끔씩 카나츠 모르게 익명으로 펜레터를 보내기도 한다. 아직도 카나츠는 이 사실을 모르고 있는데 제 성격 어디 못준다고 아주 즐기고 있는중.(?) 카나츠의 재능을 높이사고 진심으로 멋지다고 생각하고 있다. 코타로에게 있어서 몇 안되는 마음을 털어놓는 친구 중 한 명. 애칭은 카나.

 

*타카나시 유즈루

-꾸준히 연극부로써 동고동락하는, 이젠 친동생 마냥 느껴지는 친한 후배. 같은 열정을 가진 동지(?)에 어째보면 라이벌 같은 사이기도 하지만 쭉 지켜봐온 입장에서 점점 커가는 유즈루를 보는게 즐겁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어른이 되어서 같은 무대에서 유즈루를 만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는 중. 후에 자신이 졸업하기 전에 다른 부원들의 반대가 없다면 계속 함께 키워온 부이니만큼 연극부의 부장 자리는 유즈루에게 넘겨줄 생각. 이 녀석이라면 맡길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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