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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 : 글쎄~ 잘 모르겠네?

 

이름 : 세나 우메타로 (瀬名梅太郎)

 

나이/학년 : 18살/2학년

 

성별 : 여

 

키/몸무게 : 170cm/52kg

 

외형 :

*밝은 회갈색의 머리칼에도 피부가 어두워 보이지 않을 정도로 하얀 편, 그 탓인지 관절 부분 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분홍빛을 띤다.

*심한 곱슬머리로, 관리가 귀찮아 여전히 짧게 유지하고 있다. 따로 정해둔 가르마가 없는 듯 볼 때 마다 조금 씩 달라져 있지만 대게 눈을 가리지 않게 한쪽으로 넘기고 다닐 때가 많다.

*눈매는 전체적으로 처진 편이나, 눈꼬리가 길게 올라가 있어 상대를 올려다보면 자칫 노려본다든가 사나워 보인다는 인상을 줄법도 한데 평소에 워낙 실실 웃고 있을 때가 많아 인상이 나쁘다는 얘기는 듣기 드물다. 아래 꺼풀의 속눈썹이 보통 사람들보다 상대적으로 길어 먼저 눈에 띄게 된다.  성장하면서 자연스레 바뀐 비율에 웃으면 실눈이 되버리며 옅은 분홍색 눈동자는 그림자가 드리우면 어두운 녹빛으로도 빛냄.

*오른쪽 뺨 언덕에 점.

*손가락이 가늘고 긴편. 피아노를 뗀지는 오래 됐지만 어릴 때의 영향인지 손이 예쁘다는 이야길 자주 듣는다.

 

성격 :

*호탕한 성격에 싹싹한 느낌. 성격탓에 어딜가나 곧 잘 어울리는 것도 있지만 상대방에게 굳이 우위를 내세우지 않고 자기가 맞추어 들어가기 때문임이 관계 유지에 크게 작용한다. 도가 지나치치 않을 정도의 조금 미운 소리를 들어도 웃어 넘김. 그저 생각 없이 밝은 모습 같지만 다른 표정은 많지 않기 때문에 포커페이스라면 포커페이스.

*사고력이 좋고 화술이 뛰어난 편이지만 이런 면을 타인에게 잘 드러내지 않는 편일 뿐더러 어떤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편도 드물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좋아하는 사람의 일에 대해서는 행동력이 높아진다.

*타인보다 저의 문제를, 힘듦을 먼저 생각한다. 이기적이라기 보다는 저를 희생하면서 까지 남을 돕는 마인드가 사라진것 뿐, 거기에 조금 더 나아가 누군가를 위한다는 희생정신을 바보 같이 여기는 정도. 하지만 버릇 처럼 어릴 때의 모습이 남아있어 곤경에 처한 사람이 있다 싶으면 어렵지 않은 선에서 도와 주기도 한다.

 

기타 :

[5학년]

초등학교 5학년 말, 지역 대표를 선출하는 피아노 콩쿨을 마치고 난 후 외조모의 사고 소식이 전해졌다. 손녀의 차례가 오기 전 도착하고픈 서두른 마음이 부른 부주의함에 달리는 차와 부딪쳤고 적지 않은 나이 탓에 일찍이 쇠약했던 몸은 기력을 회복하기도 전에 마침표가 찍혀졌다. 이후 애초에 양육을 포기한 부모 탓에 보호자 없이 혼자 생계를 유지 할 수 없는 나이라는 판단이 들렸고 그대로 보호시설로 입소 돼, 학년을 마치기 전 시설에서 가까운 학교로의 전학도 이뤄졌다.

 

[피아노]

이 모든 탓을 피아노 때문이라 몰아 붙여 생긴 강한 반감에 사건 이후 연주는 그만두었다. 초등학교 때 이후 어느 곳에서든 연주는 물론 그 사실조차 언급한 적이 없으므로 피아노와의 인연을 알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생각, 혹여 이를 기억하는 사람이 있어 얘기하게 된다면 대화 주제를 돌리려 하거나 다소 기분 나쁨을 확실히 표현하고 회피해 버린다.

 

[콤플렉스]

어릴 적부터 양육에 관심 없던 부모 탓에 혼자서 모든걸 해결해왔다. 결과적으로 입양 직전의 문턱에서 외조모의 보호로 가족을 이뤘고 저를 조건 없이 사랑해준 다라 생각하면서도 무의식적으로 저 자신의 노력에 따라 행복을 유지할 수 있다는 생각이 지배적으로 박혀있다. 일종의 콤플렉스. 아주 어릴 때 형성된 탓에 저 자신도 이를 인지하고 있지 못한 채 자연스러운 것으로 생각하고 있고, 때문에 생긴 욕구를 억제하거나 부정적인 감정 표현이 적은 등의 행동들을 두고 주변에선 어른스러운 아이, 착한 아이라고 말하고들 한다.

>대부분 어릴 때의 이야기. 시간이 지나 지금은 더이상 누구에게나 잘 보이는 것이나 미움받는 것에 집착하지 않게 돼었고 꽤 제 기분대로 군다. 성격이 눈에 띄게 바뀌지 않았어도 할머니의 부재가 세나의 사상을 크게 뒤틀은 것.

 

[전학생]

미련 탓인지 추억 때문인지 이끌리듯 본인의 완고한 의지로 고등학교 2학년이라는 다소 애매한 시기에 나노하나로 돌아온다. 입학테스트는 당연하게도 피아노가 아닌 우수한 교과 성적으로 치웠고, 자율적으로 과목을 선택하는 수업제도에도 초등학생과는 확연히 다른 시간표로 채워 넣었다.

 

[일과]

학교와 아르바이트가 주를 이루는 일상. 지원금이 있어도 남에게 빚을 지거나 주는 것 모두 꺼리는 성격이기에 최대한 제 능력이 닿는 선에서 해내려 한다. 학기 중에는 강도가 낮고 시간의 여유가 있는 일을 하지만 이제껏 귀천을 가리지 않고 많은 일을 해봤기 때문에 어릴 때와는 다른 만능이 돼버렸다. 피곤할 법도 한데 당연한 것이라 여기고 남에게 토로하거나 생생내는 일 또한 없음.

 

 

소속부서

1지망 :귀가부

 

 

[관계]

타카나시 유즈루 : 입학 전부터 같은 동네에 살아 함께 놀던 소꿉친구.  어릴 적 다소 무거운 집안의 분위기 탓에 자연스레 기가 눌린 채 보내던 중 유즈루를 만나 영향을 받으며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 자주 투닥거리지만 서로의 고민이나 속내를 털어놓으며 의지하는 소중한 관계다.

 

우치토미 젠 : 5학년 2학기 말, 젠에게 아무런 말 없이 전학을 간 탓에 그 후로 연락이 닿지 못하면서 자연스레 끝난 레슨, 그러나 그 이전의 친구였던 젠에게 아무런 말 없이 간 것을 미안한 마음을 늘 가지고 있다. 다시 돌아온 나노하나에서 젠을 만나게 됐지만 차마 먼저 말을 걸 용기가 없어 은근히 젠을 피해 다니곤 하는 제 모습에 한심함을 느끼는 중. 아무일도 없었다는 둥 대하기도 하지만 예전보다 확연히 어색해져 버렸고 항상 사과할 눈치를 살피다 실패로 끝나버린다.

사사키 아야미 : '사사키 체육관'으로 향하던 중 사사키에게 수상한 사람으로 여겨져 제압을 당한 다소 우스꽝스러운 해프닝을 치렀었다, 항상 자신에게 진심을 전하려고 노력하는 모습과 당시에 확인한 뛰어난 신체 능력에 동경, 호감 등 좋은 감정을 가지며 지내는 좋아하는 선배이며 저의 사정과 이야기를 모두 털어놓은 유일한 상대이다.  교정을 떠나기 전, 다시 만나기를 기약했으며 그 날을 기다리고 있다.

 

오나가 레온 : 어릴 때, 음악에 관심을 가진 레온에게 처음으로 피아노에 대해 알려주었었다. 그 에게 알려주는 것을 좋아했고 열심히 하려는 모습을 좋아했어 서로에게 있었던 기대감이 적지 않았기 때문에 성장 후 세나의 달라진 진로는 둘의 감정을 상하기에 충분했고, 결국 언젠가 홧김에 벌어진 싸움에 아직도 다소 냉전 중이다. 

 

시가라키 유타 : 어릴 적 피아노 콩쿠르에서부터 몇 번씩이나 안면을 튼 사이. 같은 반이 되고 나서부터는 둘이 확연히 다른 속성임에도 꽤 잘 맞는 친구 사이로 지낸다.

 

하네다 쇼코 : 방과 후, 옆 음악실에서 들려오는 노랫소리에 반주를 맞추었다. 반복되는 인연에 서로의 얼굴을 확인한 적이 없음에도 이어져 있어 둘만이 아는 비밀친구 같은 느낌. 고등학교에 올라와 우연히 서로가 어릴 적 음악실의 상대라는 걸 알았지만 다시 함께하는 연주를 기대하진 못하게 됐다. 초등학교의 친한 친구로써 남아있는 상태.

 

하지메 사이키 : 초등학교 2학년, 혼자 있던 사이키에게 먼저 다가간 것이 첫 만남 이였다. 같이 지내면서 둘의 성격 차이의 양, 음각이 꼭 맞아떨어진 탓에 여러모로 서로를 채워주고 있는 절친한 친구 사이.

 

쿠로카미 카나츠 : 합숙때 처음으로 얘길 나눠 봤지만 의외로 잘 맞는 구석이 많고 저와는 다르게 애교가 많고 밝은 카나츠를 귀엽게 여긴다. 가볍게 얘길 주고받는 사이지만 어떤 일을 함께해도 즐겁게 될 수 있을 정도로 좋아한다. 전학의 문제로 교무실에서 선생님과 얘길 나누던 것을 카나츠에게 들켜버렸다. 누구에게 신경쓰이기를 꺼리는 성격 탓에 조용히 진행하던 것에 생긴 작은 차질이엿지만 저를 떠나보내면서 아쉬워 하며 제 단추를 쥐어주던 것은 기뻣다고 아직도 생각 중. 그후 로 몇년 서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만화 작가의 사인회라며 서점에서 열린 행사의 주인공이 카나츠임을 알아보고 먼저 말을 건넸다. 후로 다시 연락을 하진 안았지만 안부를 알게 되어 한편으론 기쁜 마음이 있다.

 

아이사카 쿠루미 : 초등학교 시절, 진로 계획서를 작성하던 날 쿠루미의 이야기를 듣고 서로의 비슷한 점을 알게 돼었다. 쿠루미가 즐거워 하는 것을 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응원했었지만 현재 오히려 달라진 제 모습에 묘한 기분을 느낀다. 피아노와는 별개로 역시 좋아하는 선배이자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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