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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 : 바보네~ 프린트물 또 깜빡했지?

 

이름 : 우치토미 젠 /  内富  然  / うちとみ  ぜん

 

나이/학년 : 18세/2학년

 

 

성별 : 남

 

키/몸무게 : 183cm/키에 비해서 좀 마른 편

 

외형 :

건강한 피부빛에 베이지색에 가까운 빛바랜 금발, 금안. 젖살이 빠져 어릴 때에 비하면 꽤 갸름해졌다. 여전히 밝은 표정과 웃는 상으로, 겉보기엔 좋은 인상을 남겨주는 편이다.

 

성격 : 

여전히 매사에 자신감이 넘치고 자기애가 강하다. 자존감도 높은 편. 크게 달라진 점은 없지만 중학교 시절을 거치면서 텐션이 낮아져 살짝 차분해졌다. 어릴 때처럼 남들이 인정해주고 칭찬해주는 것을 가장 좋아하지만 예전처럼 관심 받고 싶어 티내지는 않는다. 괴팍하고 심술궂은 성격도 어디 가지않고 그대로다. 짖궂은 장난은 여전히 좋아하지만 나서서 하지 않고 적당히 뒤에서 지켜보면서 놀려댄다. 어릴 때부터 어른들 앞에서 행동하던 버릇이 남아, 잘 보여야 하는 사람들 앞에선 말수 적고 예의 바른 얌전한 학생처럼 굴고있지만 친구들 앞에서는 맘 편히 내색을 드러낸다.

 

 

 

기타 :

여전히 부모님과의 사이는 서먹하다. 잔소리나 꾸중을 들을 일이 없을만큼 말도 잘 듣고 성실하게 생활 중이고 그래서인지 겉보기엔 별 문제 없어보이지만 특별한 일이 없으면 젠도 부모님을 찾지 않고 말조차 걸지 않으며 더이상 관심을 받기 위해 애쓰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가족 보다는 그냥 한 집에 사는 사람들.

 

피아노를 꽤 잘 치게 되었다. 이젠 악보도 읽을 줄 안다! 오랜 연습의 결과로, 어디까지나 취미였지만 중학생 시절에는 부모님을 졸라서 주말마다 피아노 과외도 받은 모양. 전공도 아닌데 공부와 병행하면 힘들지 않냐는 소리도 들었지만 본인이 좋아서 하던 것이다. 동아리 활동이 없거나 끝나고 나면 꼭 음악실에 들러보는 습관이 생겼다.

 

성적이 굉장히 좋다. 초등학교 시절의 장래희망 그대로 의대를 목표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수업이 끝나면 학원에 갔다가 밤 늦게 돌아온다고 한다. 합숙 기간에는 선생님께 양해를 구하고 학원에 갔다가 기숙사로 돌아오기로 했다.

 

잘 할줄 알면서 넥타이를 못 매는 척 하고있다. 덕분에 매일 아침마다 후줄근하게 들어와서 선생님한테 꾸중을 듣거나 친구들이 다시 고쳐 매주기 전에는 아무렇게나 묶어두고 다닌다. 넥타이 상태가 괜찮다면 필시 누군가 매준 것이다.

꼼꼼해서 친구들을 챙겨주는 것을 은근히 좋아한다. 신경쓰이는 점을 발견하면 아닌 척 뒤에서 챙겨주려고 한다.

 

토끼를 한마리 기르고 있다. 이름은 우사미(남).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주인을 닮아 성격이 굉장히 못됐다. 특히 다른 사람이라도 데려오면 꼭 무릎 위에 올라가 똥을 싸고 도망간다. 젠의 말에 의하면 짜증내는 인간의 모습을 즐기고 있다고...

 

 

소속부서

1지망 : 공부

 

 

[관계]

하네다 쇼코 : 초등부 시절 그대로 절친한 소꿉친구 사이로 지내고 있지만 여전히 쇼코를 좋아하고 있다. 학원 때문에 하교는 같이 하기 힘들어졌지만 등교는 조금이라도 같이 하고싶어서 쇼코가 나올 시간에 맞춰서 나오고 있다. 가끔 같이 자전거를 타고 등교하기도. 어릴 때부터 부모님끼리 아는 사이라 자주 뵀던 쇼코네 어머님 병문안을 종종 같이 가기도 한다. 분명히 친구 이상의 감정으로 좋아하고는 있지만 친구인 상태가 좋아 한번도 맘을 내비치지 않고 지내는 중. 티는 안내려 의식하고 있지만 은연중에 가끔 질투가 나 퉁명스럽게 굴거나 스스로 거리를 둔다. 예전만큼 놀리거나 괴롭히지 않는 대신 자주 투닥거린다.

 

세나 우메타로 : 5학년 2학기가 끝나갈 즈음 그동안 친하다고 생각했던 세나가 아무런 말 없이 갑자기 전학을 가고, 연락이 닿을 수 없게 되자 둘만의 피아노 레슨은 자연스레 끝이 나버렸다. 이 일로 젠은 세나에게 서운함을 갖게 된다. 고등학교에 올라와 다시 전학 온 세나를 만나게 되지만 예전과는 다르게 성으로 부르는 둥, 서먹서먹한 사이가 되어버렸다. 마음 속으로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어보고 싶었고 걱정과 함께 반가운 마음도 들었지만 아직은 서운함이 남아있는 상태.

 

유메노 소라 : 학년은 다르지만 친구 사이이다. 처음 만난 것은 초등부 시절. 해가 저문지 한참이 지난 어둑어둑한 밤이였고 학교 근처를 산책하던 소라와, 그날따라 유독 집에 가고 싶지 않아 늦게까지 학교 주변을 배회하며 돌아다니던 젠이 우연히 마주쳐 말을 섞게 됐고 아는 사이가 되었다. 비록 젠은 집안일을 봐주시는 분에게 발견돼 금방 집으로 돌아갔지만 다음날 소라가 찾아주어서 다시 만나게 됐다. 그 뒤로부터는 친근하게 말을 걸고 장난도 치는 친구 같은 사이.

 

사쿠라이 렌 : 초등부 4학년 소풍 때 만난 한 학년 위의 선배. 렌은 당시에 5학년이였다. 배가 고파 쉬고 있었을 때, 어쩌다 보니 젠이 갖고 있던 밤만쥬를 반으로 쪼개 옆에 있던 렌과 나누어 먹게 되었고 그 인연으로 통성명 뒤, 말을 텄다. 그 뒤로도 고등부 진학까지 크게 얼굴 붉힐 일 없이 서로 장난치고 사이좋게 지내고 있다.

 

아라키 소스케 : 새벽탐험대 결성 이후로 소스케와 친하게 지내는 형동생 사이가 되었다. 어릴 때처럼 새벽 탐험은 더이상 하지 않고있지만 중등부 고등부 진학 이후로도 젠은 종종 소스케가 있는 다도부에 찾아가 차를 얻어마시거나 하고 있다. 요즘은 머리가 아프면 자율학습 동아리(공부)에서 몰래 빠져나와 다도부인척 소스케를 만나러 가 차를 얻어 마시고 있다.

 

카와이 마리아 : 초등부 시절, 학교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가 같은 조가 되어 통성명을 하고 서로 알고 지내게 되었다. 봉사활동 이후로 학교에서 마주치면 인사하고 가끔은 나름 심도 깊은 대화도 주고받고 있다. 고등부 2학년인 지금도 여전히 편하게 생각하고 있고, 친근하게 지내고 있는 후배 중 하나다. 마리아는 젠이 쇼코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눈치챈 몇 안되는 사람 중 하나. 

 

타카나시 유즈루 : 나노하나에 입학해 초등부 4년 내내 꾸준히 같은 반에 배정받아 가까워진 절친한 친구다. 학년이 올라갈 때마다 당연하다는 듯이 새 교실에 서로가 있어서 또야? 라며 싫증을 내곤 했지만 당연하다는 듯이 서로 옆자리를 골라 앉고 사이 좋게 지내왔었다. 서로의 집안 사정을 은근히 알고 있는 사이이기도 하다. 5학년이 되어 반이 갈렸었지만 자연스럽게 서로를 찾아가 가깝게 지내고 있고, 젠은 깜빡한 교재나 준비물을 빌리러 유즈루의 반까지 뛰어다니기도 한다. 지금도 시덥잖은 일로 작게 투닥거리고 서로 놀리고 웃고 하는 일상을 보내고 있다. 여전히 유즈루는 젠에게 절친이다.

 

쿠로카미 카나츠 : 한 학년 위의 카나츠와는 초등부에서의 합숙 때 말을 트기 시작했다. 쇼코의 제일 가깝고 친한 친구 자리에는 항상 욕심이 있던 젠은 쇼코가 좋아하고 잘 따르게 된 선배인 카나츠에게는 견제(?)하기 바빴으나 그 점을 카나츠가 놀리곤 했다. 중등부에 올라가고 나서부터는 일상적으로 장난을 치거나 투닥거리는 둥, 고등부 진학후에도 굉장히 친하고 편한 사이로 지내고 있다. 지금은 편하게 카나츠 누나라고 부르고 있다. 카나츠의 놀림과 젠의 깐죽거림은 그대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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