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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 : 또 그럴거야? 

 

이름 :  하네다 쇼코 / 羽田  翔子 / はねだ しょうこ

 

 

나이/학년 : 18세/2학년

 

성별 : 여

 

키/몸무게 : 166cm  / 47kg

 

외형 : 왜인지 어렸을 때 보다 더욱 뽀얗고 밝아진 피부 톤, 헤어스타일에는 변함이 없었으나 6년동안 많이 길어 허리 아래까지 왔다. 왜소했던 옛날과 달리 키도 부쩍 자랐으며 전체적으로 굴곡 있는 몸매, 이목구비는 예쁘장한 구관 인형을 떠올리게 했다.

 

성격 : 

 

몸이 자란 만큼 마음도 성장했다고 봐야 하는 것인지, 어릴 적 성격이라곤 그저 약간 얌전한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 겉으론 여전히 내성적으로 보일지 몰라도 성장한 쇼코는 꽤 새침데기 아가씨가 되어 있었다. 더 이상 다른 사람의 장난에 놀아나거나 쉽게 속아 눈물을 보이지 않았다. 사람들이 웃는 얼굴에 약하다는 걸 알아버린 걸까, 오히려 사람을 다루는 법에 능숙해진 그녀는 조금 하기 귀찮은 일이 있으면 남에게 맡겨버리거나 거리낌 없이 부탁하곤 했다. 약간의 거짓말도 서슴지 않았다. 제 장점이 무엇인지 알았고 타인의 마음을 읽는데 능숙해졌다. 그만큼 자존감도 올라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도 좋아했으며 당당해졌다. 쇼코는 이제 우는 일보다 웃는 일이 많았지만 웃음이 진실된 횟수는 예전보다 줄어들었다. 

 

 

기타 :

 

- 이혼 가정. 부모님은 쇼코가 9살에 이혼했고 초등학생 때까지 쭉 엄마와 살았으나 엄마가 아프게 되면서 변호사인 아빠와 살게 되었다. 아빠와 사이는 데면데면하다. 성격이 변한 데는 가정사의 영향이 커 보인다. 매주 엄마가 있는 병원을 방문하곤 했는데 병원에 다녀올 때면 괜히 더 밝은 모습을 보였다. 

 

- 피아노를 치는 횟수가 많이 줄었다. 엄마와 떨어진 영향인지 연주보다 노래 부르는 것을 더 좋아하게 된 듯했지만 여전히 음악실을 자주 들렀다. 

 

- 더 이상 숨어서 노래 부르지 않았다. 점심시간이면 친구들을 모아두고 노래하곤 했다. 쇼코의 주변엔 사람이 많아졌다. 

 

-  장래희망 미정. 엄마는 쇼코에게 늘 교사가 되라 이야기했지만 공부에는 관심이 없다. 

 

소속부서

 

1지망 : 뮤지컬부

 

[관계]

 

우치토미 젠: 날 때부터 초중고까지 함께한 소꿉친구. 쇼코에게는 부모님보다 차라리 젠과 둘이 있는 시간이 훨씬 편했다. 당당한 성격으로 변한 데는 젠의 영향도 있는 듯, 커가면서 다툼도 많이 있었지만 늘 그렇듯 자연스레 화해했다. 친구처럼, 동생처럼, 오빠처럼, 가족처럼 여기며 가장 많이 의지한다. 쇼코는 젠에게 비밀이 없다. 연애 상담을 할 때  알 수 없는 젠의 퉁명스러운 행동에 머리에 물음표를 띄우긴 했으나 이내 잊곤 했다. 커가면서 겪은 가장 큰 변화는 가끔 젠을 쩔쩔매게 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세나 우메타로 : 초등학생 시절부터 함께한 친구. 음악실의 비밀친구와 우메타로가 같은 사람인 것은 고등부에 올라와서야 알게 되었다. 음악실에 가는 빈도가 줄어들었음에도 가끔 우메타로와 함께 연주를 하러 가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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