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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 : 진정한 무대라는건 자신이 만들어 가는 것! 어때, 이 말 멋있지 않아?

 

이름 :  쇼호인 코타로 (正法院 恒太郎  -  しょうほういん こうたろう / ショウホウイン コウタロウ)

 

나이/학년 : 13살 / 6학년

 

성별 : 남

 

키/몸무게 : 154cm / 조금 마름

 

외형 :

- 활동적인 것에 비해선 전체적으로 피부는 하얗다. 아무래도 선천적으로 타고난 듯.

- 알고보면 조금 마른 체형이지만 옷을 입으면 별로 티가 안 나는 편. 손발은 체형에 비해서 조금씩 크고 길다. 또래와 비교해도 손발은 조금 큰 편인 것 같다.

- 머리카락은 눈 처럼 새하얗다. 엄청 얇고 보스스한데다 반곱슬인 탓일까 유독스럽게 포슬포슬한 느낌. 그래서 바람에 잘 흐트러지기도 하고 비가 오는날엔 많이 삐치기도 한다.

- 눈꼬리가 살짝 뾰족한 느낌이지만 전체적으로 눈매는 둥글둥글한 편. 눈동자는 밝은 녹색.

- 연극 배우인 아버지를 쏙 뺴닮았다! 그 덕분일까 잘생겼다는 소리를 꽤 듣는 편으로 쉽게 말해 미소년. 그리고 그런 본인의 외모를 스스로도 잘 알고 있고 꽤나 자신감이 넘친다...

- 개구진 성격을 생각하면 조금은 의외일까? 뛰어놀기에 불편하다는 핑계로 잘 쓰지 않는 모자를 제외하고는 교복은 단추까지 다 꼭꼭 잠그며 꼼꼼하고 바르게 챙겨입는다. 발목까지 오는 양말과 운동화는 교복에 맞춘 하얀색.

 

성격 :

- 한마디로 밝고 쾌활하다!  늘상 기운이 넘치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가득한 타입.

- 좋고 싫음이 명확한 타입으로 좋아하는 일이라면 일단은 적극적으로 뛰어들고본다. 이렇듯 워낙에 자유분방한 성격 때문일까 다소 감정적인 부분이 앞서 즉흥적으로 행동하는 모습도 종종 보인다.

- 멋지고 폼나는 걸 좋아하고 차마 없다고는 말 못 할 허세끼가 조금 있는 편. 같이 있다보면 진심반 장난반이 섞인 "나 정도면 괜찮지!" 같은 말을 종종 들을 수 있다.

- 개구질 정도로 장난끼가 많다! 재밌는 장난을 위해서라면 가벼운 거짓말도 서슴치 않는 조금은 짖궃은 성격. 또한 뜬금없이 연극의 대사를 줄줄 읊거나 연기를 시작할때도 있어서 가끔 친구들을 당황시키는 편. 그 당황하는 모습을 보는게 꽤나 재밌다고 짖궃게 말하곤 하지만 자신의 연기를 받아주면 그 무엇보다 기뻐한다.

- 기본적으로 가볍고 털털한 성격이라 주변에 쉽게 어울리고 발이 넓다. 그다지 친분이 있는 편이 아니어도 가볍게 말 걸기 좋은, 대화하기도 장난치기도 편한 타입.

- 무대에 오르는 배우는 그 어떤 역할도 완벽히 소화할 수 있도록 틈이 없어야 한다! 라는 아버지의 교육의 영향을 받아 맡은 바에는 그 무엇보다 충실, 책임감이 강하고 자기 관리는 철저하다. 그리고 그걸 위해서 진지해지면 몰라볼 정도로 분위기가 바뀌기도 하는 편. 이처럼 자신의 목표, 꿈에 관해서는 그 누구보다 올곧다.

 

기타 : 

- 아버지가 국내와 해외를 불문하고 유명한 연극 배우. 그런 아버지의 연극을 향한 애정과 열정을 직접적으로 가까이에서 느끼고 그걸 고스란히 담은 무대를 어릴적부터 보고 자라오면서 동경을 품어 똑같은 꿈을 가지게 됐다. 그 어떤 역할도 소화할 수 있는 폭 넓은 연기력이나 배우를 비춰주는 스포트라이트와 스테이지, 연극이 끝난 후의 관객들의 박수소리와 감동한 표정등 연극을 구성하는 사소한 요소 하나하나가 코타로에게 있어선 가슴이 두근거리는 꿈이자 목표. 

그런 꿈을 이루기 위해 그는 유치원생 때 부터 지역 내에 어린이, 청소년 합창단과 함께 활동하는 극단에도 가입해서 지금까지 꾸준히 활동해 오고 있고 어린데도 불구하고 연극을 향한 열정이나 더욱 갈고 닦으면 놀라울 정도로 성장할 연기력은 꽤나 인정 받고 있다. 그리고 여기에 더해서 그가 조금 더 많은 연기와 무대 경험을 위해 꿈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나노하나를 선택했다는건 조금만 생각해보면 그 누구라도 알 수 있는 사실이다.  실제로도 그는 나노하나에 입학하고 싶은 이유를 이곳이라면 자신의 꿈을 그 어떤 곳 보다도 더 많이, 다양하게 욕심만큼 마음껏 해볼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써서 지원하기도 했다.

- 취미는 연극, 영화 감상과 연기 연습. 그의 가방속에는 언제나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연극 대본이 들어있다. 최근에는 서툰 실력이지만 직접 시나리오를 써보는것에도 도전하고 있다는 듯. 어린 나이지만 그는 연극과 관련된 것이라면 무엇이든 도전해보려고 한다.

- 가족 구성원은 부모님과 본인, 그리고 이제 막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조금 터울이 있는 남동생. 남동생 또한 나노하나 학원에 입학을 희망하고 있다. 원래부터 연극을 좋아하다 아버지의 팬이 되어 무대 공연을 열심히 보러 다니다 결혼까지 하게 된 어머니나 무난한 편이지만 가족들의 분위기에 덩달아 연극을 좋아하게 된 남동생까지. 가족 전원이 연극을 좋아하는 취미가 아주 잘 맞는 집안. 전체적으로 활기차고 장난끼가 가득한 집안이라 꽤나 유쾌하고 시끌벅적하다.

- 생일은 5월 21일, 쌍둥이 자리.  AB형.

- 좋아하는 음식은 샌드위치나 주먹밥 같은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종류들. 의외로 먹는것엔 크게 흥미가 없다. 그나마 자주 사 먹는거라면 말차맛 초코칩 쿠키나 말차 초콜렛 등 말차가 들어간 초콜렛 종류의 과자.

- 싫어하는것은 늘상 특별히 없다, 고 말하곤 하는 타입. 음식으로 따지자면 향이 강하거나 짠 음식, 자극적인 음식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 깔끔하고 담백한 입맛이다.

- 손재주는 조금 서툰 편. 대신 힘은 좋다.

 

소속부서 : 연극부

연극부 - 입학 후 동아리 중 당연히 연극부를 선택하려던 코타로는 연극부가 없다는 사실에 엄청난 쇼크를 먹었다.. 그 후 빠른 행동력으로 곧장 연극부를 만든 그는 적극적으로 홍보를 하고 부원들을 모으고 다니곤 했다. 연극부가 좀 더 다양한 지원을 얻기 위해 크게 크게 키우고 싶은 마음이 가득한 그이기에 지금까지도 꾸준히 연극 부원들을 모으고 있는데 힘쓰고 있는 중! 많은 친구들이 연극의 재미를 알아줬으면 하는 마음이기에 연극부의 최대 정원은 특별히 정해진게 없는 상태. 현재로썬 15명 정도의 소수정원으로 이어져가고 있다.

연극부의 분위기는 대체로 자유롭다. 모든건 부원들의 의견을 모으는걸로 시작, 자신들이 하고 싶은 연극을 자신들의 손으로 쓰고 외우고 준비하고 연기하는 것 까지. 작은 고사리손들이 모여서 만들어가는 무대이기에 어설픈 부분도 많이 보이지만 이것 또한 연극의 재미라는 느낌.  

[관계]

*아사히나 쥰카 - 언젠가 옆 반 친구로부터 연극에 나오는 왕자님도 만들어 달라는 의뢰(?) 를 받았다! 아마도 그 계기는 쥰카가 코타로가 연기하는 모습을 보게 된 것. 자신의 연기를 봐주고 거기에 역할까지 요청하는 쥰카의 모습에 감동해 멋진 왕자 역할을 만들고 연습을 거듭한 후 자신있게 연기했지만 왠걸, 퇴짜를 맞았다..! 자신이 만들어낸 왕자 역할이 퇴짜를 맞다니 이건 코타로에게 있어서 있을 수 없는 일.. 그 이후 몇번이고 새로운 왕자 역할을 만들어내서 쥰카의 앞에서 연기해보지만 왕자님은 그렇게 웃지 않아! 왕자님은 좀 더 멋있게 말해! 등등의 지적을 받으며(?) 여전히 통과를 받지 못하고 있다. 처음엔 조금 자존심이 상하기도, 오기가 생기기도 했던 코타로지만 이제와서는 사실 조금 즐기고 있는 모양. 그런고로 코타로의 도전은 오늘도 계속 된다. 쥰카가 바라는 완벽한 왕자님을 위해!

*모치즈키 나기 - 언제나 기운이 넘치는 코타로지만 당연히 힘들때도 있는 법! 다른 이들에겐 이런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아하는 코타로지만 예외가 딱 한명 있다면 바로 나기다. 왜인진 알 수 없지만 굳이 설명하자면 잘 맞는 타입인걸까? 나기랑 있을 때는 평소보다 긴장을 풀고 여유를 가지게 된다. 보통은 혼자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는 연기에 대한 부분이나 그 외에 자잘한 일상에 대한 고민, 그리고 그냥 시시콜콜한 잡담까지. 그냥 숨기는거 없이, 딱히 답 같은걸 바라지도 않고 편하게 털어놓을 수 있는 상대. 특별히 약속같은걸 하지 않아도 휙~ 원예부로 놀러를 가면 익숙하다는듯이 인사를 건내주는 나기의 모습이 고맙고 기쁘다. 덧붙이자면 종종 나기가 연극부로 놀러오는 날에는 평소보다 더 여유있게 연기하는 코타로의 모습도 볼 수 있다!

*텐신 로미오 -주변에서 보면 이렇게나 일방적인 관계가 또 있을까, 벌써 몇 번이고 거절당했지만 포기하지 않는 코타로가 이상하게 보일지경이다. 로미오를 보는 순간 코타로는 생각했다. 저 얼굴, 저 키... 그리고 결정적으로 로미오라는 이름까지! 연극부에 딱 맞는 요소를 두루 갖춘 저 친구가 귀가부라니! 있을 수 없는 일이야! 라고.. 그 후 막무가내로 연극부에 입부 권유를 하고 거절당한것이 이 둘의 뭐라 설명못할 관계의 시작. 계속해서 듣는것이 짜증날법도 한데 계속 받아쳐주는 로미오가 대단하기도 하다. 이쯤에서 솔직한 코타로의 마음을 얘기하자면 제 성격 어디 못준다고 결국은 장난끼가 돋은 모양. 귀찮을텐데 몇 번이고 쿨하게 받아치는 로미오의 반응이 조금 재밌다고 생각한 모양이다. 뭐, 결국 넘어와준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알고보면 친해지고 싶다는 나름대로의 어필일지도!

*사자나미 츠루기 - 주변에서 이 둘의 관계를 말해보라 하면 셋 중 한명은 사이가 나쁜거 아니야? 라는 말을 꺼내곤 하는 서로를 까고 까는(?) 말을 주고받는게 일상이 되어 있는 사이. 물론 저 물음의 대답은 NO다! 누가 후배고 누가 선배인지 모를만큼 티격태격, 이 말 저 말 다하는 사이지만 알고보면 그 만큼 믿고 편한 사이기 때문. 선배의 입장인 코타로지만 솔직하게 말하자면 언제나 곧고 똑바른, 어른스러운 츠루기에게 꽤나 의지하고 있기도 하다. 자기를 놀려먹는게 괘씸한 후배지만 뭐, 그 점이 재밌기도하고 배울점이 많은 후배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러쿵 저러쿵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간단히 정리하자면 나이 상관없는 베스트 프렌드! 그렇기에 그 녀석, 오늘도 나를 놀려먹고 말이야- 하여튼 내가 만만한거지 아주? 라며 투덜투덜거리다가도 문득 츠루기가 좋아할만한걸 보면 금새 어, 이거 사자나미가 좋아하겠는데? 라며 휙 사들고 그를 찾으러 가는 코타로의 모습은 생각보다 훨씬 자주 볼 수 있으니 보더라도 당황하지 말자!

*쿠로카미 카나츠 - 연극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넘치는 코타로가 늘상 중2병 연기를 하고 있는 카나츠를 그냥 지나칠수가 있었을까!(?) 어느샌가 카나츠의 중2병 연기를 다듬어주는 선생님같은 역할이 되어 있었다. 처음에야 연기에 소질이 있다며 연극부로 끌여들이려는 속셈이 다분했지만 이제는 툭툭 본 모습(?)이 튀어나오면서도 꿋꿋하게 유지하려하는 중2병 컨셉이나 장난스레 건내는 자신의 연기 팁을 열심히 듣는 카나츠의 모습이 마냥 귀여워서 지금 이 상황을 즐기고 있다. 카나츠가 자신의 연기를 보고 붙여준 독특한 호칭도 꽤나 마음에 드는 모양. 최근엔 새로운 호칭을 붙여주겠다는 말을 들었는데 아무래도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듯, 낑낑거리며 애쓰고 있는 카나츠를 보며 아닌척 웃고 있는 중. 사실은 이런 부분을 떠나서도 함께 있다보면 느낄 수 있는 정 많고 상냥한 카나츠의 작은 부분부분들이 따뜻하게 느껴져서 많이 아끼고 있다. 함께 있으면 포슬포슬 기분이 좋아지는 귀여운 친구.

*타카나시 유즈루 - 코타로가 만든 연극부가 처음엔 어땠을까. 지금이야 어느정도 부원도 모아져있고 주변에서도 관심을 가져주고 있지만 처음엔 외롭다 못해 쓸쓸할 지경이었다. 혼자서 허둥지둥 일년정도 버텼던가? 2학년이 되던 해 신입생이 들어왔고 그 때 유즈루와 만났다. 사실 코타로는 저 녀석 체육부에 들 것 같네.. 라고 생각했었지만 왠걸, 이 녀석도 자기와 맞먹을만큼 연극에 대한 열정이 있었던 것. 그 후 의기투합을 해서 활동도 홍보도 더 열심히, 함께 노력해서 연극부를 지금까지 키워냈다. 코타로에게 있어서 자신의 꿈을 실현해주기 위한 발판을 도와준 소중한 후배. 부활동에서 워낙 오랜 시간을 보면서 지내고 툭탁거리면서도 자주 의견을 맞춰온 시간 때문일까, 동생같이 느껴져서 다른 후배들을 대하는 것 보다 조금 더 짖궂게 대하는 감이 없지 않아 있다. 마구 놀려먹어도 사실은 그만큼 귀여워하는 후배! 자기를 잘 따라주는게 마냥 고마울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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