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한마디 : ..으응~ 이왕이면 카오루가 좋으려나!


이름 : 요시노 카오루코 (吉野薫子)


나이/학년 : 11세 / 4학년


성별 : 여


키/몸무게 : 135cm / 조금 마른 편


외형 : 자연 갈색의 머리카락을 하나로 높게 올려 묶었다. 
투박하게 묶은 자리에서 미처 묶이지 못 하고 빠져나온 잔 머리카락은 하얗게 드러난 목 위로 가볍게 내려앉는다. 
거의 매일같이 바깥에서 뛰어노는 데에 비하면 피부는 상당히 흰 편이며, 쌍꺼풀이 뚜렷하게 진 큰 눈은 옅은 푸른빛을 띠었다. 
눈매는 다소 올라갔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웃고 다니는 덕인지 사납다는 인상은 주지 않는다. 
아이의 성장을 고려했을 거라 여겨지는 품이 조금 (많이) 큰 교복은 4학년이 된 지금에도 여전히 여유가 있고, 
언제나 아껴 신으리라 다짐하는 마음에 드는 운동화는, 눈 깜짝할 새 흙먼지에 뒤덮여 언제 그랬냐는 듯 밑창부터 닳아가고 있다. 
전체적으로 말랑말랑한 편..


성격 : 상냥하고 따뜻한 아이. 
호기심이 강하고 누군가와 함께 어울리는 것을 좋아해, 사람들이 웅성거리는 곳에 무슨 일이냐며 섞여드는 데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주변을 살피는 능력이 뛰어나 조그마한 변화도 잘 캐치하지만 한 편으로는 분위기에 휩쓸리는 경향이 있으며 
다른 사람의 시선을 지나치게 신경 써, 중요한 일이라도 다수의 의견과 어긋나면 아무에게도 말 못하고 저 혼자 끙끙거리다 조용히 입을 닫아버리기 일쑤이다. 
그런 날이면 으레 집으로 돌아와 복통을 호소하기도.. 아무래도 신경성인 듯. 
또한, 부탁을 받으면 곤란해도 거절을 잘하지 못해 손해 보는 일이 많다. 
나름대로 분발해본 적이 없는 건 아니나 거절을 위한 그럴듯한 변명 거리를 찾기엔 너무나도 솔직하고 거짓말이 서툴렀다.  
화를 내는 데에도 익숙지 않다. 어딘가 주눅이 든 인상을 주며 감정 표현이 치우쳐 발달한 느낌이 강하다. 눈물이 많다.


기타 : 
- 5월 14일 생 황소자리, B형, 우유는 딸기우유.
- 자신의 이름에 작은 불만이 있다. "코(子)는 필요 없었는데."라는 것이 입버릇. 촌스럽고 귀엽지 않은 이름이라 생각해 '카오루'라고 불러주는 편을 더 선호하며, 
제 필기용품이나 교과서에도 꿋꿋이 그렇게 적는다. 자매품은 카오쨩.
- 어릴 때부터 잔병치레가 많았다. 자기 또래보다 발육이 느리고 체구가 왜소한 편.
- 걸음마를 뗄 적에는 이미 부모와 떨어져 할머니와 단둘이 살게 되었다. 복잡한 어른의 사정 때문이라나. 
부모가 보고 싶지 않느냐는 질문을 받으면 익숙한 모양새로 "할머니가 좋아!"하고 빠르게 대답한다. 
- 체질 상 얼굴이 금세 달아오른다. 귀까지 붉게 물들이고 있는 모습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 겁이 많다. 귀신이나 유령과 같은 부류는 물론이고 벌레에도 약해 질색하며, 조그마한 벌레 하나 혼자 잡지 못 한다. 
- 수업을 듣는 것도 선생님도 정말 정말 좋아하지만 공부는 몸이 거부한다..

소속부서 : 신문부

[관계]

타카나시 유즈루 : 자전거 통학중인 유즈루가 언젠가의 하교길에서 근처에 사는 카오루를 태워 데려다준 것을 계기로, 카오루의 등하교를 책임지고 있다! 카오루의 '대단해' 한 마디에 눈에 불을 켜고 멋있는 척을 하느라 오늘도 자전거를 밟는 발에는 불이 난다...

[아이템]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