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한마디 : 너 어깨에 귀신 있다?

 

이름 :  우치토미 젠 /  内富   然  / うちとみ   ぜん

 

나이/학년 : 12살/5학년

 

성별 : 남

 

키/몸무게 : 155cm / 조금 통통한 편

 

외형 : 건강한 피부빛에 베이지색에 가까운 빛 바랜 금발, 금안. 볼살이 통통하고 전체적으로 어디 아픈 곳 없이 건강해보인다.

 

성격 :

매사에 자신감이 넘쳐나고 스스로의 존재를 인정 받고싶어 안달난 상태이다. 어린 나이에 비해 자기애가 강하다. 남들이 인정해주고 칭찬해주는 것을 가장 좋아하며 그 때문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받기 위해 어른들 앞에선 곧잘 웃고 애교부리는 사랑스러운 아이처럼 행동하고 있으나 본판은 사랑스러운 이미지와 거리가 멀다. 보기보다 막나가는 경향이 있으며 한번 발동이 걸리면 정말 앞만 보고 달리는 거침 없는 소년이다. 12살 치고는 괴팍하고 호전적이며 은근히 심술 궂기까지 한 성격에 생글생글 해맑게 웃어대며 허를 찌르고 얄미운 질문만 골라 하는가 하면, 친구를 짖궂게 괴롭히다가도 선생님이나 어른들 앞에서는 언제 그랬냐는 듯 바른 생활 어린이로 돌아가버린다. 조금 못된 심보가 있어서 그렇지,  심한 정도로 괴롭히거나 못살게 굴지는 않는듯 하다. 듣기 좋게 포장하자면 나름의 애정의 표현.  성실한 편이라 숙제 같은 것도 잘 해오고 맡은 일은 책임감 있게 해내려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도 보인다. 학교 생활에 만족하고 있고 열심히 임하고 있다.

 

 

기타 :

가족은 총 3명. 부모님과의 사이가 서먹하다.  아빠는 대학 병원에서 일하고 있는 외과의사, 엄마는 이름만 들어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아나운서로 둘 다 바쁜 탓에 늘 집을 비우기 일쑤며, 젠을 직접 돌보지 않아 젠은 어쩐지 항상 외로움을 좀 타는 것 같다. 그래서 상대가 조금만 밀어내도 금세 상처 입은 표정을 짓곤 하며 조금이라도 더 관심 받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인다.

 

좋아하는 것은 밤만쥬와 아빠가 그려준 동네 지도, 쇼코. 특히 밤만쥬는 매일매일 한두개씩 꼭 챙겨 오는 것 같다. 싫어하는 것은 피망과 양파. 

 

집안일은 따로 해주시는 분이 계셔서 끼니는 거르지 않고 꼬박꼬박 잘 챙겨 먹고 다니는 모양이지만 엄마 아빠가 없는 집이 쓸쓸한지 수업이 끝나도 집에 가기 싫어 방과후에도 학교에 남아 놀거나 학교 연못이나, 후문으로 나가 산이나 인공호수까지 걸어가 놀곤 한다.

 

당연히 귀신 같은건 볼줄 모르지만 어디서 괴담을 들어와 장난을 치기 위해 떠들어댈 뿐이다. 겁이 없어 귀신이 나오는 괴담이나 괴물, 하물며 사나운 개까지, 무서워 하는 게 전혀 없다.

 

머리는 범상한 편이라 성적도 괜찮고, 장래희망은 의사선생님이라고 한다. 특별히 못하는 게 있다면 악기연주와 그림그리기. 정말 취약한 부분들이지만 본인은 좋아하는 편. 그 외에도 하고 싶은 것들이 많고 호기심이 상당한 편이라 뭐든 새로운 걸 시도해보는 걸 좋아한다.

 

소속부서 : 악기연주부

[관계]

선관

하네다 쇼코 : 어릴때부터 부모님끼리 아는 사이라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한참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의 소꿉친구. 훨씬 어렸을 때엔 젠이 쇼코에게 짖궂게 장난을 치거나 쇼코가 울때까지 괴롭히곤 했는데, 지금이라고 안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 빈도가 확실히 줄었다. 지금은 등하교까지 같이 하고, 다른 친구들이 놀릴땐 쇼코의 편을 들어주는가 하면 수줍음 많은 쇼코 대신 쇼코의 말을 대신 해주기도 한다. 이렇듯 쇼코는 젠에게 가까운 친구이지만, 사실은 쇼코를 친구 이상으로 좋아하고 있다. 자신이 쇼코를 좋아하고 있다는 건 분명히 알고 있지만 워낙 삐뚤어진 성격이라 좋아한다고 잘해준다기보다는, 이상한 방향으로 자신의 애정을 표현하고 있는 것에 더 가까워 보인다. 친구인 상태가 좋아 고백 같은 걸 해보려는 생각도 없고 거기까지 생각할만큼 성숙하진 않은 듯.

세나 우메타로 : 피아노 레슨! 젠의 뜬금없는 부탁으로 가끔 방과 후에 남아서 우메타로가 젠에게 피아노를 가르쳐주고 합주도 연습해보고 있다.

유메노 소라 : 학년은 다르지만 친구 사이이다. 처음 만난 것은 해가 저문지 한참이 지난 어둑어둑한 밤이였고 학교 근처를 산책하던 소라와, 그날따라 유독 집에 가고 싶지 않아 늦게까지 학교 주변을 배회하며 돌아다니던 젠이 우연히 마주쳐 말을 섞게 됐고 아는 사이가 되었다. 비록 젠은 집안일을 봐주시는 분에게 발견돼 금방 집으로 돌아갔지만 다음날 소라가 찾아주어서 다시 만나게 됐다. 지금은 친근하게 말을 걸고 장난도 치는 친구 같은 사이.

사쿠라이 렌 : 작년 소풍 때 만난 한 학년 위의 선배. 배가 고파 쉬고 있었을 때, 어쩌다 보니 젠이 갖고 있던 밤만쥬를 반으로 쪼개 옆에 있던 렌과 나누어 먹게 되었고 그 인연으로 통성명 뒤, 말을 텄다.

아라키 소스케 : 합숙 중이였던 어느 깊은 밤, 우연히 마주친 젠의 제의로 소스케는 젠과 함께 새벽탐험대를 꾸려 몰래 학교를 탐험해보는 일이 동참하게 되었다. 이 비밀스러운 새벽 탐험에서 발견해낸 특별히 흥미로운 것은 아직 없지만 이 일을 계기로 젠은 소스케와 조금 더 가까워지게 되었다.

카와이 마리아 : 작년에 있었던 학교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가 같은 조가 되어 통성명을 하고 서로 알고 지내게 되었다. 봉사활동 이후로 학교에서 마주치면 인사하고 가끔 대화도 주고받고 있다. 그리고 젠이 쇼코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눈치챈 몇 안되는 사람 중 하나.
 

타카나시 유즈루 : 나노하나에 입학해 1학년 때부터 작년인 4학년까지 꾸준히 같은 반에 배정받아 가까워진 절친한 친구다. 매 해 학년이 올라갈 때마다 당연하다는 듯이 새 교실에 서로가 있어서 또야? 라며 싫증을 내곤 했지만 당연하다는 듯이 서로 옆자리를 골라 앉고 사이 좋게 지내왔었다. 서로의 집안 사정을 은근히 알고 있는 사이이기도 하다. 5학년이 되어 반이 갈렸지만 여전히 서로를 찾아가 가깝게 지내고 있고, 젠은 깜빡한 교재나 준비물을 빌리러 유즈루의 반까지 뛰어다니기도 한다.

[아이템]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