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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 : 누군가의 슬픔을 낭만처럼 대하지 말아요.

이름 : 카와이 마리아 河合 マリア

나이/학년 : 11살, 4학년

성별 : 여

키/몸무게 : 132cm, 마른 편

외형 :
하늘빛~연보라빛이 도는 백발, 금안. 곱슬머리를 윗부분만 땋아 아래쪽에서 묶었다. 
전체적으로 어딘가 창백하고 건강이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는 느낌이다.
볼에는 항상 홍조가 도는데, 생기가 돈다거나 수줍어 보이는 대신 열이 나는 게 아닌가 의심스러운 분위기를 준다...

체구며 손발이 모두 작아 툭 치면 넘어질 것 같은 인상.
무심한 표정이 일상이라 얼굴을 이모티콘화하면 ㅍ_ㅍ에 가깝다...

성격 :
조용하고 말수가 적다. 다만 수줍음을 타는 쪽은 아니고, 할 이야기가 있으면 제대로 한다.
대체로 덤덤하고 표정변화가 심히 적어 인형 같다는 느낌(외모의 미추와 관련된 수식어가 아니다!).
어린아이답지 않게 감정 컨트롤이 분명하고, 선을 제대로 긋는데다 세상만사에 기대가 없어 시니컬한 인상도 준다.
하지만 대화에 있어 남의 말문을 막을 정도로 교류가 안 되는 성격은 아니라, 의외로 대인관계는 나쁘지 않은 편.

​입을 잘 열지 않는다 뿐이지, 일단 말을 시작하면 상대방의 의표를 찌르는 경우가 잦다.

기타 :
- 1, 2인칭을 사용하지 않는 특이한 말버릇이 있다. 모두를 풀네임 3인칭으로 부른다. 소설에서 등장인물을 서술하는 방식과 비슷하다. 누구누구 언니, 오빠, 선배 등의 호칭이 붙더라도 "성+이름 선배"라고 부르는 식. 자기 자신도 '나' 대신 마리아라고 칭한다.
- 대체로 존대 사용.

- 이상하게 꼭 맞는 영감 같은 게 있다. 귀신을 본다거나 하는 건 아니고, '뭔가 쎄한 감각' 내지는 '오늘 그 길로 가면 안 될 것 같다' 정도.

    가끔 애매한 예지몽 비슷한 것도 꾸는데 기가 막히게 들어맞는다.
- 길쭉한 선인장 인형을 언제나 들고 다닌다. 이름은 아키... 사촌오빠인 사이온지 아키라가 선물해 주었다.
- 미술에 재능이 있는데, 인물화는 전혀 그리지 않는다. 풍경화나 정물만 들입다 파고 있다.
- 좋아하는 과목은 세계사. 오래된 고분이나 유물 등을 보면 평소보다 약간 활기있어진다...

- 성적은 최상위권. 머리도 좋고 이해력, 눈치가 모두 빠르다.
- 큐브, 퍼즐에 재능이 있다. 안 보인다 싶으면 으레 학생회실에서 혼자 몇천 피스짜리 퍼즐을 늘어놓고 맞추고 있다.

- 심각하게 못하는 게 있다면 체육과 요리.

- 잔병치레가 잦고 건강이 좋지 않다. 특별한 지병의 문제는 아니고, 그냥 체력 탓.

- 편부가정.

소속부서 : 학생회, 서기

 

[관계]

사이온지 아키라 : 사촌 남매. 매사 무딘 마리아가 의지하는 극소수 사람 중 하나.

 

타카나시 유즈루 : 어머니끼리의 인연으로 알게 되었다. 유즈루는 마리아를 챙겨주려 들지만, 마리아가 생각하기에 더 챙김받아야 하는 쪽은 유즈루다...

키리야 유키에 : 학생회실에 들렀던 유키에가 엄청난 피스의 퍼즐을 맞추고 있던 마리아에게 관심을 가지면서 처음 인연이 시작되었다. 마리아에게 유키에는 심지가 곧고 여러 가지를 전부 잘 해내는, 닮고 싶은 언니.

쿠와바라 헤이이치 : 챙겨주고 싶은 일이 많은 친구. 상처가 늘어 오면 걱정이 된다. 자기가 그런 역할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해 부정하곤 있지만 은연중에 의지처가 되어주고 싶은 모양.

아이사카 쿠루미 : 체력이 약한 자신과 다르게 점심시간마다 활기차게 뛰는 쿠루미를 부러운 눈으로 관찰하다, 쿠루미가 먼저 말을 걸어준 것을 계기로 이야기를 트게 되었다.

​우치토미 젠 : 작년 학생회로서 참여했던 학교 봉사에서 처음 만났다. 그뒤로 안면을 트고 대화를 자주 나누게 된 사이. 젠이 쇼코를 좋아한다는 것을 눈치챘다.

사사키 아야미 : 소풍날 마리아가 장난삼아 내건 조건이었던 멀리뛰기를 정말 해낸 아야미! 그 만남을 계기로 바닥 수준인 마리아의 기초체력 키우기를 아야미가 도와주게 되었다. 운동장을 돌다 말고 한 바퀴씩 쳐지는 마리아와 팔짱까지 껴 가며 같이 뛰어 주는 아야미는 천사가 아닐까...

​히요리 히마와리 : 심각한 요리치인 마리아에게 히마와리가 요리를 가르쳐 주고 있다. 히마와리가 만든 맛있는 요리 시식담당인 것은 덤. 문제는 히마와리도 마리아의 괴상한 요리를 시식해준다는 점이다... 항상 '웃었으면 좋겠다' 류의 말을 꺼내놓는 히마와리에게 내심 고마워하고 있다.

​아라키 소스케 : 학생회 일로 다도부실을 방문했다 차를 한두 잔 얻어마신 것을 계기로 말을 트게 되었다. 조용한 가운데 아무 이야기 없이 차만 마시고 있어도 마음이 편하고 어색하지 않은 분위기가 좋아 자주 찾게 되었다.

​아사쿠마 노부키 : 마리아가 교내 텃밭에서 그 죽이기 힘들다는 상추를 온통 다 죽여놓고 황망해하던 차에 노부키가 도움을 주었다. 이후로도 텃밭에서 만나 마리아의 상추나 토마토를 회생시켜 주는 고마운 힐러...

텐신 로미오 : 도서관에서 정말 아무도 읽지 않을 법한 책을 우연히 동시에 집어들었다! 은근히 마이너한 장르 취향이 잘 맞아 책 이야기를 자주 하게 된 사이.

사자나미 츠루기 : 같은 학생회이자 같은 반이라 자주 이야기를 하는 사이.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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